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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팁

간장 종류와 차이점 / 산분해간장 부작용

by 0블루레몬0 2025. 5. 2.

간장,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고요?

국간장, 진간장, 양조간장의 차이 제대로 알아보기

요리를 하다 보면 꼭 등장하는 재료, 바로 간장입니다.
하지만 막상 마트에서 간장을 사려다 보면
국간장, 진간장, 양조간장… 도대체 뭐가 뭔지 헷갈리죠?

간장의 종류마다 맛도, 용도도 꽤 다르기 때문에
제대로 알고 써야 음식의 간도, 풍미도 살아납니다.

오늘은 대표적인 간장의 종류와 차이점, 그리고 각각의 추천 요리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!


✅ 간장, 어떻게 나뉘는 걸까?

우리나라에서 흔히 쓰이는 간장은 3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어요.

  1. 제조 방식
    • 양조간장 vs 산분해간장
  2. 색상 및 짠맛의 정도
    • 국간장(맑고 짜다) vs 진간장(짙고 달다)
  3. 용도별 구분
    • 국용, 조림용, 양념용 등

1. 국간장 (집간장 / 조선간장)

  • 색상: 맑고 옅은 갈색
  • : 매우 짜고 감칠맛이 강함
  • 제조법: 콩, 소금, 물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식품

✔ 특징

국간장은 전통 방식으로 장기간 발효된 간장이에요.
짠맛이 강해서 적은 양으로도 간이 확실히 들어가며, 음식 색을 어둡게 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.

✔ 대표 활용 요리

  • 미역국, 된장국, 콩나물국 등 맑은 국물 요리
  • 나물 무침에 감칠맛 더하고 싶을 때

2. 진간장 (양조간장 + 산분해간장 혼합)

  • 색상: 짙은 갈색, 붉은빛
  • : 짠맛과 단맛의 균형, 깔끔한 풍미
  • 제조법: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혼합한 제품

산분해간장은 대두 단백질을 염산으로 분해해 만든 화학적 간장으로,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 가격이 저렴합니다.
하지만 자연 발효가 아닌 화학 반응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,
**발암물질인 클로로프로판올(3-MCPD)**이 생성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또한 짠맛이 강하고 감칠맛은 약해 풍미 면에서도 한계가 있으며,
과다 섭취 시 신장 부담이나 고혈압, 위장 자극 우려가 있어
가능하다면 양조간장 등 자연 발효 간장 사용을 추천합니다.

✔ 특징

마트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간장!
‘진간장’이라는 이름은 브랜드 명이 아닌, 혼합 간장의 제품군 이름이에요.
양조간장의 감칠맛 + 산분해간장의 단맛이 함께 어우러져 요리 전반에 사용하기 무난합니다.

✔ 대표 활용 요리

  • 불고기, 제육볶음, 감자조림 등 양념요리
  • 계란찜, 어묵볶음 등 간장베이스 반찬

🧂 진간장은 조림, 볶음, 양념장 만들 때 정말 다재다능해요!


3. 양조간장 (양조간장 100%)

  • 색상: 중간 갈색
  • : 깔끔하고 담백, 짠맛이 덜함
  • 제조법: 콩(혹은 탈지대두) + 소금 + 누룩을 자연 발효시켜 제조

✔ 특징

전통 국간장보다 덜 짜고, 진간장보다는 풍미가 깊은 간장입니다.
산분해 간장이 섞이지 않은 100% 양조간장은 ‘양조간장 1종’으로 표기돼요.

화학 조미료 느낌 없이 담백한 간을 원한다면 양조간장이 제격이에요.

✔ 대표 활용 요리

  • 간장계란밥, 간장비빔국수
  • 생선 간장조림, 조개탕 간 맞출 때

🔍 그 외에도 이런 간장도 있어요

● 저염 간장

  • 일반 간장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~50% 줄인 제품
  • 고혈압이나 건강식 지향하는 분께 추천

● 생간장

  • 가열 살균하지 않은 간장
  • 진한 풍미와 향을 살리는 요리용 (조림보다는 양념장용)

🍽 요약: 간장, 이렇게 골라 쓰면 됩니다!

요리 종류추천 간장특징 요약
맑은 국물요리 국간장 짜고 맑음, 색 안 변함
조림·볶음 진간장 진한 색, 단짠 조화, 가장 범용적
깔끔한 양념 양조간장 산뜻하고 담백, 화학적 맛 없음
나트륨 줄이기 저염간장 건강식 용도
 

✔ 마무리

간장 하나만 잘 써도 요리의 깊이가 달라집니다.
같은 요리라도 국간장을 쓸지, 진간장을 쓸지에 따라 맛도 확 달라질 수 있어요.

앞으로는 요리마다 딱 맞는 간장을 골라
더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보세요! 😊